고남패총박물관, 22일 고종남 태안문화원장 초청 강연…특별전 ‘그들의 섬, 그 안에 섬’ 연계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충남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안면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주민들과 나누는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고남패총박물관은 기획특별전 ‘그들의 섬, 그 안에 섬’과 연계해 22일 오후 2시 고남면주민자치센터 1층 대강당에서 ‘안면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박물관 특별전의 교육 프로그램인 ‘그들의 섬 이야기’의 하나로,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문가의 해설로 풀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고종남 태안문화원장이 맡는다. 태안의 역사와 향토문화에 정통한 고 원장은 오랜 연구와 구술 자료를 바탕으로 문헌에 기록된 역사뿐 아니라 안면도 곳곳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의 숨은 이야기와 가치를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전시 관람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주민들이 고향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22일까지 고남패총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그들의 섬, 그 안에 섬’도 함께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museum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과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내륙의 섬인 춘천 중도와 해안의 섬인 태안 안면도의 고고·민속·생활사를 비교해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중도에서 출토된 청동기 유물을 비롯해 안면도 붕기 풍어제와 자염, 안면도 소나무 등 두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유물 1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강연은 전시실 안의 유물을 넘어 우리 고장 안면도가 품은 깊은 역사와 문화적 자긍심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별강연과 함께 고남패총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에도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강연은 안면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학생,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