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남도,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 추진

경남도,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 추진

공유
경남도청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일상시대를 대비해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여 국민들의 여행 불안심리를 해소하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23일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으며도내 주요 관광지 65개소에 방역관리요원 207명을 투입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극심한 침체에 빠진 관광업계 휴․실직자를 우선 채용해 관광업계 일자리 위기 극복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173명의 관광업계 휴‧실직자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

방역관리요원은 관광지 내 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 2m 거리두기음식물 섭취 제한 등을 관리 및 안내하고 출입구주요동선 및 밀집 가능성이 있는 장소의 방역 업무를 도맡는다.

또한 코로나19 일상시대 국내외 여행객 증가를 대비하여 관광지 환경점검 및 개선 등 수용태세 관련 업무도 지원한다.

방역관리요원은 각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공개채용하며 4월 중 시군별로 채용공고 후, 5월에서 10월까지 총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관광부서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도민에게 도움이 되고코로나19 일상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