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물놀이·에어스포츠 체험 제공…17일까지 4개 학교·시설 순회 운영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충북 옥천군이 면지역 아동들의 놀이권 보장을 위해 학교와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했다.
옥천군은 지난 13일 안남초등학교에서 ‘2026년 제5회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열고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아동들의 의견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온누리가족공원 물놀이터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면지역 아동들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운영 대상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안남초등학교와 동이초등학교, 이원초등학교, 영실애육원 등 4개 기관이며,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행사장인 안남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이동식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겼다. 농구·축구·야구 등 에어스포츠 체험과 만들기 프로그램, 먹거리도 함께 마련돼 참가 아동들의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은 행사에 앞서 놀이시설과 전기·급배수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시설별 이용 인원을 관리했다. 또 응급처치 장비와 구급약품을 비치하고 학교 및 행사 운영업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실내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놀이는 모든 아동이 누려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지역 간 놀이환경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친화도시 옥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