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전 소장 “깊은 맛 더해진 3년산 술” 퇴임사… 타우라 신임 소장 “양국 관광 교류 확대에 전력”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코로나19 극복 이후 한국인의 일본 방문 수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한일 관광 교류의 활기를 이끌어온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의 수장이 교체됐다.
JNTO 서울사무소는 지난 2023년 5월 부임해 약 3년 3개월 동안 사무소를 이끌어온 시미즈 유이치 소장이 본부 귀임 발령에 따라 퇴임하고, 8월 1일 자로 타우라 야스노리 신임 소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시미즈 전 소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부임 초 언급했던 ‘오래 묵은 술’ 비유를 다시 들며 “한국 여러분의 친절과 사랑 덕분에 술병 안에 깊은 맛이 더해졌지만, 아직은 더 숙성이 필요한 3년산 술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최근 한국인의 방일 여행 열기 속 개인의 소중한 여행 기억들과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롭게 바통을 받은 타우라 야스노리 신임 소장은 취임사에서 “한일 간 인적 교류가 1,3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역사적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성과를 발판 삼아 한국인 관광객의 일본 지역 유치 촉진에 전력을 다하고, 관광을 통해 한일 양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