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부산 서구를 가꾸는 모임, 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전달식 가져

부산 서구를 가꾸는 모임, 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전달식 가져

공유

부산 서구를 가꾸는 모임(회장 권명준)은 지난 3월 16일 서구 부민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촬영과 장수사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수사진 전달식은 지난 2017년 11월 경 관내 어려운 독거 어르신 120명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랑의 효도봉사를 통해 촬영한 장수사진 액자를 무료로 전달하는 행사였으며, 액자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 우리들을 위해 이렇게 장수사진까지 전달해 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였다.

부산 서구를 가꾸는 모임은 지난 2014년 11월에 결성해 현재까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공연과 무료식사,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등을 통해 지역에 숨은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지역 장애인 단체에 무료 LED간판을 설치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의미의 “모이자! 봉사하자! 사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권명준 회장은 “지역의 많은 봉사단체가 있지만 저희 서구를 가꾸는 모임의 이사들은 여러 가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로 구성해 참된 봉사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 이외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어디든지 찾아가 봉사하겠으며, 저희 단체가 서구의 봉사단체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용운 기자 lyu@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