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제주도 마을 연계 프로젝트 “요里보고 조里보고” 발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마을 연계 프로젝트 “요里보고 조里보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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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12월 19일 비짓제주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마을 이장이 알려준 마을의 숨은 명소를 소개해주는 마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요里보고 조里보고’ 한림읍 상명·명월리 편을 발표했다.

한림읍에 위치한 상명리와 명월리는 축산업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제주의 지형이 그대로 남아있어 제주도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요里보고 조里보고’ 프로젝트를 통해 두 마을의 명소 6곳을 소개했다.

▲ 제주 한림읍 상명리(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 2007년부터 마을의 대문을 없애고 정낭을 설치해 ‘정낭마을’로 불리는 한림읍 상명리는 한라산과 제주 북서부의 오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느리지오름’과 부녀회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식당 ‘느지리食’ 등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풍부한 자원을 살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승마, 도자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숙소를 준비하고 있다.

▲ 제주 한림읍 명월리(사진=제주관광공사)

한림읍 명월리는 마을 중심에 자리 잡은 ‘팽나무 군락지’를 비롯해 마을 소재의 제주 지방문화재가 잘 보존돼 있어 제주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카페로 재탄생한 ‘명월초등학교’ 덕분에 마을을 방문하는 발걸음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한슬 기자 lh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