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강화의 봄을 노래하다

강화의 봄을 노래하다

공유
▲강화봄콘서트포스터(사진=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강화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강화의 대표 축제인 고려산 진달래 축제의 연장선에서 대형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프닝 퍼포먼스로는 개그맨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나몰라 패밀리의 ‘개그 SHOW’와 향긋한 강화의 봄 내음과 어울리는 두왑사운드의 ‘로맨틱 프로포즈’가 열린다. 본 공연은 방송인 조영구와 개그우먼 안소미가 진행을 맡으며, 인기 아이돌 그룹 위너와 모모랜드, 최근 신곡 ‘나만 봄’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볼빨간 사춘기의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원조 트로트의 여왕 심수봉을 비롯해 여행스케치, 케이윌 등 인기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환상적인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며 강화군의 대표 꽃인 진달래와 철쭉을 주제로 한 ‘봄꽃 D.I.Y 체험’과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하게 된다. 우천 시에는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당일 행사장이 많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봄 향기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