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폭염 속 안동 수페스타 ‘북적’…개막 첫 주말 가족 관광객 발길 이어져

폭염 속 안동 수페스타 ‘북적’…개막 첫 주말 가족 관광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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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공연·캠핑 인기…셀프라면 부스 조기 매진, 축제는 8월 2일까지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2026 안동 수(水)페스타’가 개막 첫 주말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이며 여름 축제의 열기를 달궜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개막한 안동 수페스타가 첫 주말 동안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고 밝혔다.

행사장인 낙동강변에는 대형 물놀이장과 연령별 워터슬라이드에 이용객이 몰렸고, 무료로 운영된 패들보드와 수상자전거 등 수상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저녁에는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은 낮부터 밤까지 축제를 즐겼다.

프리미엄존은 주말 내내 만석을 기록했고, 캠핑존에도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안동시는 주차장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도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셀프라면 부스는 준비한 재료가 당일 모두 소진될 정도로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먹거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안동시는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을 배치해 물놀이 시설과 방문객 동선을 관리하고, 환경 정비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먹거리존에는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친환경 축제 운영도 병행했다.

안동 수페스타는 오는 8월 2일까지 계속된다. 남은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실개천 일원에서는 걷기 행사와 지역 예술인, 안동시립합창단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실개천과 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파티선도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안동 수페스타를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