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상북도 문해 한마당에서 상 탔어요!

경상북도 문해 한마당에서 상 탔어요!

공유
전국·경북 문해한마당 시화전에서 영천 어르신 3명 수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8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1년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시화전 시상식에서 전국 대회 수상자 1명(우수상)과 경북대회 수상자 2명(최우수상, 장려상)이 나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된 허재석(84세, 울아부지) 어른신이 우수상을 받아 영천 문해교육 발전에 큰 초석 역할을 해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상북도 시화전 공모에는 문해교육 기관에서 추천한 58점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김호선(81세, 팔순 넘어 공부라니)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허정순(75세, 전생에 우리 무슨 인연으로) 어르신이 장려상을 수상해 경로당은 박수와 잔치 분위기로 떠들썩했다.

전국 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동부동 허재석 어르신은 “어릴 때 공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아버지께 원망도 많이 했는데 이제라도 공부하게 되어 너무 고맙고 거기다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영천시는 성인문해사업으로 ‘한글교육’ 이외에 금융, 정보화, 보건, 문화 교육 등 ‘생활문해교육’ 지원을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다양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위탁 운영으로 올해는 6개 경로당에서 100여 명이 한글교실에 참여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성인문해학습 지원과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축전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