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단양군, 여름 성수기 맞아 주요 관광시설 연장 운영

단양군, 여름 성수기 맞아 주요 관광시설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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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사진_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관광시설을 연장 운영한다.

군과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0일간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의 운영시간을 1∼2시간 연장 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으며, 성수기에는 휴장 없이 운영한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를 넘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 등 현재 230종 2만 3천 마리 생물을 전시해 만족도가 높은 최고의 관광코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도 삼봉스토리관, 단양황포돛배, 온달전시관, 온달동굴 등 내부 시설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했다.

단양군의 관광 랜드마크로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경우 전망대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대폭 연장했으며, 성수기 전망대만 연장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놀이 시설도 함께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내달 1일, 8일, 15일은 휴장 없이 운영하며, 8월 16일은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위해 휴장하기로 했다.

지난 연말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수면 위 100m 높이의 만학천봉 전망대와 980m의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와이어,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 등이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단양관광공사는 캠핑장 이용객 및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천동·대강 야외물놀이장도 개장해 내달 28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