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성황리에 마쳐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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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기후 위기 극복 위한 제로웨이스트 축제 펼쳐
일상의 기쁨을 다시 맛보는 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공연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30일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제로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했으며, 다양한 세계음식과 마켓, 공연 등으로 3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방문했다.

이곳에서 부스를 운영한 주민은 “준비한 재료가 일찍 마감돼 아쉽다”며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찾아와 당황했지만, 다시 일상의 활기가 느껴져 좋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음식 부스에서는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기·생분해가 가능한 용기를 제공했으며, 마켓에서 구매하는 물품들은 축제 사무국이 사전 수집한 재활용 비닐을 제공했다. 여기에 개인 용기 지참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폐포스터를 활용해 만든 노트와 고체 설거지 비누 등을 나눠주며 성공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축제로 진행됐다.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bculture.or.kr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