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민어요리 최우수상 수상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민어요리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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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신안군 시군 경연대회 ‘민어요리 한상’으로 최우수상

이자홍 하우리부일호 횟집대표(우측)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 주제로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2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신안군의 ‘민어요리 한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한 2022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각 시·군의 대표 음식을 소개하고 요리 명인들이 참여해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남도의 대표적인 ‘음식 축제’이다.

이번 전시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자홍(하우리부일호 횟집 대표) 씨는 민어로 보양식인 민어백숙, 오독오독 식감이 좋은 민어껍질 초밥, MZ세대도 좋아하는 민어 떡갈비와 민어 묵은지 스테이크, 민어건정, 민어회, 민어전 등 다양한 민어요리 한상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신안의 임자도는 우리나라 최대 민어 생산지다.

이 대표는 “첫 출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신안군의 무궁무진한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 발전 및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군 전시부 경연대회 참가 외에도 농특산품 판매장터와 일반부 음식경연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신안군의 다양한 먹거리와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음식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17만명이 참가라는 등 ‘케이(K)-푸드’의 원류인 전남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