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서 개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서 개최

공유

– 10. 19.~24. 울산 일원에서 대회 개최
– 역대 최대 선수단 9,300여 명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축제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10월 19일 울산광역시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총 9,322명이 17개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골볼, 휠체어럭비, 론볼, 보치아를 비롯해 총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의 경기가 10월 19일(수)부터 24일(월)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승마와 스크린골프는 장애인체전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어 관중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장애인체전은 1981년 첫 개최 이후 우수 장애인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장애인체육 진흥을 이끌어왔다.

올해도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선수들이 장애인체전을 통해 여러 명장면을 보여주며 대회를 찾는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은 10월 19일(수)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한국방송 1채널(KBS 1TV)을 통해 생중계된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듀에인 케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각 시도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체전은 패럴림픽과 더불어 국민들이 장애인체육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앞으로 장애인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장애인체전 공식 누리집(http://42thnational.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