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하동세계茶엑스포 관람객 40만명 돌파

하동세계茶엑스포 관람객 4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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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9일 만에 40만명 넘어…산업융복합관·하동차시장 판매실적 1억 7000만원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가 이끄는 31일간의 대장정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가 개장 9일 만에 방문객 40만 명을 넘어섰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조직위 집계 결과, 5월 첫 황금연휴를 맞아 개장 9일째인 전날까지 방문객은 40만여명을 넘어서며 하동야생차(茶)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꿈꾸는 엑스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차(茶) 분야 공식 국제승인 행사이며 전국 최초로 두 개의 양분된 행사장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박물관 일원은 개장식부터 연일 심한 비바람과 악천후에도 첫 주말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조직위는 12일 40만 번째 입장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40만 번째 입장객은 1행사장에서 열린 전국이통장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진정규씨로 하동군 금남면 사등마을에서 벼농사를 지으며 20년의 이장 경력을 가지고 있다.

사은품으로 하동에서 나온 우전 및 다기세트로 선물을 받은 진정규 씨는 “하동세계차엑스포장에서 전국이통장한마음대회도 열게 돼 매우 기분이 좋고 40만 번째 입장객이 돼 사은품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은 하루가 된 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내달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 및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