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정선군, 아리랑의 역사 철도관광 활성화 추진

정선군, 아리랑의 역사 철도관광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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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철도관광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국민고향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정선선의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한 교통비, 지역 화폐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정선아리랑열차’는 정선 5일장, 아라리촌, 소금강 길, 화암약수, 레일바이크 등 정선 시티투어와 연계해 인기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간이역을 따라 열리는 ‘맹글장 레일마켓’은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물품 판매와 버스킹 공연,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기차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리랑열차의 거점역인 정선역, 나전역, 아우라지역을 중심으로 힐링공간, 체혐형 조형물, 탐방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백두대간 문화철도 연계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관광객에게 기차 여행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한국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버스 교통비 및 지역 화폐 지급 등 여행 상품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이동 편의성 증진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백두대간의 중심을 잇는 아리랑열차 여행은 아리랑의 역사와 문화가 담신 정선의 다양한 관광지 체험은 물론 지역 주민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며 “붉게 물든 가을 단풍과 함께 깨끗한 공기, 편안한 휴식이 있는 정선으로의 기차여행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