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배드민턴 스타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나다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0일부터 7일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배드민턴 선수들의 기량과 열정을 겨뤘던‘2025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전국학생우수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 조보익)이 주최하고, 경남배드민턴협회(회장 이만기), 밀양시배드민턴협회(회장 허정찬)가 공동 주관한 대회다.
올해 첫 번째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밀양에서 개최되어 더 의미 있는 대회로, 배드민턴 메카도시 밀양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에는 총 62개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다양한 경기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미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선수와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 기간 중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3일 안병구 밀양시장이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 조보익)으로부터 스포츠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감사패를 받으며“앞으로도 배드민턴이 밀양의 주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는 지역 스포츠 인재에 대한 지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밀양시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팀 소속 선수들의 개인별 현수막을 경기장 내에 게시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더욱 탄탄히 준비된 배드민턴 메카 도시 밀양의 입지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