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제로타리 3661지구 황인재, 2025-26 제57대 총재 취임

국제로타리 3661지구 황인재, 2025-26 제57대 총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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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선행을! 실천합시다”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 이·취임식 개최… 내외빈 600여 명 참석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국제로타리 3661지구(부산)의 제57대 총재로 문정 황인재 총재가 공식 취임했다.

지구는 지난 6월 4일 오후 5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5·56대 총재 이·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등불 송원우 이임총재와 문정 황인재 신임총재를 비롯해 내외 귀빈과 로타리 지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성권 국회의원, 허남식 전 부산시장(현 신라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이·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임원 단체 사진

행사는 국민의례와 로타리 의전, 내외빈 소개에 이어 제1부행사로 등불 송원우 총재의 이임사와 유공자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문정 총재의 소개 영상과 대북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본격적인 취임식이 이어졌다.

아성 임성국 신임 사무총장과 고태연 아나운서(레이디스RC)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문정 총재 부부가 의장대의 도열 속에 입장했고, 참석자 전원이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문정 총재는 등불 총재로부터 3661지구기를 인수받아 힘차게 흔들며, 팡파르 속에 2025-26 회기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문정 총재는 취임사에서 “등불 이임총재의 업적은 우리 지구 발전의 큰 등불이 되었으며, 그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한 회기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과 클럽 회장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문정 황인재 총재

이어 그는 국제로타리 마리오 세자르 마르틴 데 카마르고 회장의 메시지 ‘우리 함께 선행을(Let’s Build a Better World Together)’를 인용하며, ▲ 지속 가능한 봉사 프로젝트 확대

▲ 로타리 모멘트 공유 및 우정 강화 ▲ 젊은 리더 육성과 클럽 활성화 ▲ 로타리 기부문화 정착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지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 등 내빈과, 야산 장만영 한국로타리총재단 차기 이사장, 보영 오덕유 3590지구 차기 총재 등 로타리 지도자들이 축사이어갔다.

문정 총재 취임을 기념하는 명패와 꽃다발, 선물 전달도 함께 진행됐으며, 서천 주진철 트레이너를 비롯한 역대 총재, 동기 총재, 각계 단체에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퍼포먼스

문정 총재는 인산 박영태 차기 총재와 가람 김종현 차차기 총재를 소개하며 “지구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하 케이크 커팅과 건배 제의가 이어진 가운데, 만찬 시간에는 인터랙트 및 로타랙트 회원들의 ‘폴리오플러스 캠페인’ 댄스 공연과 클럽 회원들의 축하 댄스, 초청 가수의 무대가 더해지며 행사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행사는 문정 총재의 폐회 선언과 타종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