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두꺼비생태문화관서 가족 대상 생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양서류 야간 탐사활동인 ‘맹꽁이 여름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맹꽁이 여름 캠프’는 맹꽁이, 두꺼비, 청개구리 등 야행성 양서류에 대한 이해와 관찰을 중심으로 구성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에는 맹꽁이생태문화관에서 양서류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들은 뒤, 인근 공원을 돌며 실제 맹꽁이와 두꺼비 등 야생 생물들을 직접 찾아보는 탐사 활동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실내에서 ‘나만의 등불 만들기’ 체험을 한 후,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인형극 ‘지혜로운 토끼와 우당탕탕 친구들’을 관람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의미 있는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가까운 도심 속 공원에서 생태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가족 간 유대도 깊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