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시, ‘2025년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개최

밀양시, ‘2025년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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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얼음골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밀양대추축제’와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밀양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와 얼음골사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농·임산물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밀양대추·얼음골사과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권경관·김건수)가 주관하며, ‘자연의 달콤함, 대추·사과의 향연!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을 주제로 두 특산물의 매력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현장에서는 대추·사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농·임산물 판매, 민속놀이, 목공예 체험(자연물 만들기), 축하공연 및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단장면과 산내면의 지역 농·임가와 주민이 함께 준비한 상생형 통합 축제로, 밀양 대추와 얼음골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올해 두 축제가 힘을 모아 하나의 통합 축제로 새롭게 태어난 뜻깊은 해”라며 “밀양의 대표 특산물이 만들어내는 달콤한 가을 향연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