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보은군은 3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 라미드관광㈜과 ‘구병산관광지 관광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최재형 보은군수,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 문유선 라미드관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구병산관광지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라미드관광㈜는 마로면 적암리 일원 약 3만7천㎡ 부지에 총 800억 원을 투자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관광호텔 54실과 콘도미니엄 30실을 비롯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스포츠센터 등 관광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앞서 민간투자사업 제안 공고와 심의를 거쳐 지난 1월 15일 민자유치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사업계획 평가 결과 라미드관광㈜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와 보은군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며, 라미드관광㈜는 지역 주민 우선 채용과 지역 건설업체 참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및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7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속리산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 체류 기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구병산관광지 관광숙박시설 조성사업은 보은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민간투자와 행정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및 지역경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