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온천공원 가득 채운 청소년의 열정…이천 ‘청달청날’ 축제 성황

온천공원 가득 채운 청소년의 열정…이천 ‘청달청날’ 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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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운영·공연까지 청소년이 주도…플래시몹·동아리 경연에 시민 호응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초여름 햇살이 내리쬔 이천 온천공원이 청소년들의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무대 위에서는 끼와 재능을 뽐내는 공연이 이어졌고, 광장 곳곳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5월 30일 온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이천시 청소년축제 ‘청달청날’이 청소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달청날’은 「이천시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청소년의 달과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천시 대표 청소년 축제다. 올해는 ‘청소년이 각 잡고 만든 축제!’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기획과 운영, 공연, 체험활동까지 축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50여 개의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각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축제의 열기는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본선 무대에서 절정에 달했다. 노래와 댄스,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응원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날 기념 퍼포먼스로 마련된 플래시몹이었다. 이천시청소년재단은 행사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습 영상을 공개하며 참여를 독려했고, 현장에서는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사들이 함께 역동적인 군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슬로울리와 싸이버거, 김승민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무대 앞은 청소년들의 함성과 박수로 가득 찼다.

축제를 준비한 문화기획단 소속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플래시몹과 공연을 준비하면서 청소년의 날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직접 참여해 만든 축제라 더욱 의미가 컸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함께해 준 청소년과 시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청달청날’은 이천시청소년재단과 지역 청소년시설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로, 청소년 주도형 축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