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여행비 최대 반값 환급… 함양군, ‘웰·컴 함양 반값여행’ 9월 3일 시행

여행비 최대 반값 환급… 함양군, ‘웰·컴 함양 반값여행’ 9월 3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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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부터 1차 접수… 개인 최대 10만 원·가족 최대 50만 원 모바일 상품권 환급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을 찾는 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은 줄이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파격적인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함양군은 관광객이 사용한 여행경비의 절반 수준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웰·컴 함양 반값여행’ 사업을 오는 9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차수제로 운영되며, 1차 신청은 9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승인받은 관광객은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승인된 일정에 맞춰 함양을 여행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여행 최소 2일 전 전용 누리집(hytour.kr)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승인 문자를 받은 뒤, 제로페이 앱(비플페이)에서 정책발행용 상품권을 충전하여 지정 사용처에서 결제하면 된다.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 정산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된 상품권의 사용기한은 2027년 4월까지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외지 관광객이다. 함양군민과 인접 지역(남원·장수·산청·거창·하동) 거주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개인 신청의 경우 20만 원 이상 소비 시 최대 10만 원, 팀 신청은 40만 원 이상 소비 시 최대 20만 원, 5인 가족 신청은 100만 원 이상 소비 시 최대 50만 원까지 환급된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관광객에게는 20만 원 이상 소비 시 최대 14만 원을 환급하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여행경비 인정 사용처는 함양군 내 숙박업소와 일부 제로페이 가맹점,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맹점 등이다. 업종별 제외 사업장이 있으므로 방문 전 전용 누리집에서 사용 가능 업소를 확인해야 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리산과 상림공원 등 함양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부담 없이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