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원예생산자협회 제78회 정기총회서 최종 확정…박람회 개막과 연계 개최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세계 원예·정원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회의를 박람회 현장으로 끌어온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바리에서 열린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 제78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2028년 AIPH 봄총회(Spring Meeting)의 울산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는 봄총회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일정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원예·정원 분야 관계자들이 울산을 직접 찾는 만큼 박람회와 울산의 정원도시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14일 AIPH 엑스포 컨퍼런스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개요와 행사장 조성 계획, 국제 참가 유치 현황 등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박람회의 방향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 박람회’, 도시 위상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가치 박람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 박람회’로 제시했다.
특히 시민정원추진단과 1,000인 원탁회의, ‘110만 시민정원’ 등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박람회 구상을 소개하며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총회 기간에는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해외 정원 참가 방식과 지원 내용을 설명하며 참가국 유치에도 나섰다. AIPH 사무국과의 실무협의에서는 회원국의 박람회 참여 확대와 해외정원 조성 지원 사례, AIPH 자체정원의 조성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봄총회 유치를 계기로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AIPH 회원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참가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