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수변공원서 요리교실·민속놀이·공연 등 진행…도민 참여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춘천시 삼천동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앞 의암호 수변공원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2026 강원 통일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을 주제로 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통일문화를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춘천시협의회, 강원평화통일민주교육센터, 강원대학교 남북바다자원교류원, 강원북부하나센터, 강원남부하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통일문화에 관심 있는 강원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원 지역의 특성과 접경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통일 핫스팟 로컬 투어’가 마련된다. 북한이탈주민 출신 이순실 강사가 진행하는 ‘이순실 요리교실’과 ‘나만의 특별 케이크 만들기’도 운영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북한이탈주민 예술단 유현주 단장이 이끄는 ‘통일메아리악단’ 공연이 펼쳐진다. 야외에서는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비롯해 통일 퍼즐 맞추기, 펑펑이떡 체험, 인조고기밥 시식, 영토 스티커 놀이, 남북 민속놀이, 통일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개관 이후 지역 주민과 도민을 대상으로 통일·평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통일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센터 방문객은 현재까지 약 2만2,000명이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약 1만3,000명에 이른다.
이명권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가 더욱 확산하고 통일 관련 기관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행사가 가족 단위 통일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통일·평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정부, 민간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