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2팀·1,203명 도전 속 댄스·노래 결선…황치열·코요태 등 9팀 축하공연으로 가을밤 달궈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전국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제23회 LG드림페스티벌이 지난 17일 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시민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구미시에 따르면 LG경북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경연과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결합한 전국 규모의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낙동강체육공원 제5·6축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LG드림페스티벌은 춤과 음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가수 김태우와 10CM 권정열, 황치열 등 여러 아티스트가 이 축제를 거쳐 이름을 알리면서 청소년들의 도전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경연에는 전국에서 402팀, 1,203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지난달 19일 구미시 산동읍 물빛공원에서 열린 TOP10 경연대회에서는 댄스와 노래 부문에서 각각 3팀씩 모두 6팀이 최종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결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개성 있는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 참여 투표가 함께 진행돼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경연이 펼쳐졌다.
‘SHOW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내건 개막 퍼포먼스는 영상과 조명, 음향을 활용한 역동적인 연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무대에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 경연에 이어 2부에서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과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무대에는 황치열, 코요태, 청하, B1A4, 온유, 박지현, 흰(HYNN), 베이비돈크라이, 유나이트 등 9팀이 출연해 각기 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면서 특설무대와 객석은 관객들의 환호로 가득 찼다.
청소년 경연의 열정과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음악을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펼쳐졌다.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낭만을 즐기는 가을밤을 선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고, 오늘의 무대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도시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에 문화와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가을·겨울철 문화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오는 24일 청춘힙합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라면축제, 12월 3일부터 7일까지 구미아트페어를 열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