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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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열 에세이 | 장수(長壽)보다는 건강수명을 늘려야

정기 건강검진일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검진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의례적인 검사로만, 받아들였다. 그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건강 검진일이 다가오면 부담스럽기 시작했다. 해를...

[전병열 에세이] 어머니의 땅

“왜 그렇게 힘들게 해요. 고향 가면 힐링도 좀 하고 즐기다오면 안되나요? 매번 일만 하다 오니 피곤하고 가기 싫어요. 앞으로 당신 혼자 다니세요.” 아내의 푸념이...

전병열 에세이 | 공천이 당선인데 선거는 왜 하는가

"돈으로 권력을 산 조선시대의 공명첩도 능력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돈 없어도 참신한 인물, 능력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 그래서 정치는 혁신돼야 한다." “안녕하세요? 투표하려 가시나 보네요....

전병열 에세이 | 내 인생의 ‘참나(眞我)’를 찾아서

"자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다짐이다. 우월감이나 자만심을 경계하고 배려와 포용으로 전진한다면 주어진 운명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모처럼 휴일 골프를 약속했다. 일상의...

전병열 에세이 l ‘깐부’는 인지상정인가

"깐부를 정치적·상업적 가치로 폄훼해서 되겠는가. 깐부가 내 편 네 편 갈라치기의 상징이 돼선 더욱 안될 것이다." “우리는 깐부잖아 기억 안나 우리 손가락 걸고 깐부 맺은...

전병열 에세이 l 봄은 희망이다

전병열 칼럼 l 봄은 희망이다 “봄의 화려함만을 좇지 않으려 한다. 화려함에 가려진 낯선 곳도 보고 나름의 의미를 찾겠다는 것이다. 영원한 봄날은 없다.” 우리에게 드디어 봄이 왔다. 엄동설한의...

전병열 칼럼 l 어쩌다 차악을 선택해야 할 대통령선거인가

전병열 에세에 l 어쩌다 차악을 선택해야 할 대통령선거인가 “중국 덩샤오핑(鄧小平)의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같이 정치만 잘하면 된다고 보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누가 더 나쁘고, 덜...

전병열 칼럼 l 새해 새날 새 희망을 심는다

전병열 에세이 l 새해 새날 새 희망을 심는다 “코로나 사태가 일상을 빼앗고 이산가족까지 만들고 있으니 정마저 멀어질까 두렵다. 설 풍속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지만, 그래도...

전병열 에세이 l 나는 어떤 아버지로 기억될까

“당신의 자애로움을 표현하지 못한 아버지는 늘 군림하는 존재로만 기억 속에 존재한다. 말대꾸 한 번 하지 못하고 순종했으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늦가을 빗줄기가 낙엽을 두들기는 소리에...

기록이 소중한 역사가 된다

음력 10월은 시향(時享)을 지내는 계절이다. 코로나 이전 시절 같으면 고속도로가 시향 객들로 몸살을 앓을 것이다. 시향은 5대 이상의 조상 무덤에 지내는 제사로 시사(時祀), 시제(時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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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하이트진로과 함께하는 대나무축제 홍보

- 참이슬 소주병에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홍보 라벨 부착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담양군이 하이트진로와 힘을 합쳐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홍보에 적극 나선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대나무 숯 정제방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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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1년 무엇을 남겼나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가 1년을 맞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열악한 지방 재정을...

정책을 듣는다

전남도, 미래관광 먹거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시동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전라남도는 올해를 세계적 관광명소 기반 조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원년의 해로 정하고, 앞으로 10년간 1조 3천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