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에게 듣는다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선 ‘보령’”

[정원춘 보령시 부시장]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선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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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 바다와 섬이 한데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갖춘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도시 ‘보령’. 보령의 국민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여름철에만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로 입증 받으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킬러콘텐츠로 성장해왔다.

또한 보령은 보령종합체육관 및 요트경기장 준공, 스포츠파크 조성 추진 등 최근 몇 년간 국제·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내며 스포츠 허브도시로 우뚝 섰다. 지난 2016년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 지난해에는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남해안과 서남해안에 집중된 해양스포츠축을 서해안으로 이동시켰다.

본지는 문화와 관광분야에 있어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는 보령의 정원춘 부시장(보령시장 권한대행)(사진)을 만나 보령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정 부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구도심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면서 대천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보령시 전체를 축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들을 육성할 계획이며,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령은 관광산업의 비중이 큰 도시”라 전하며 “보령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관광도시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본지 편집인과 대담 중인 정원춘 보령시 부시장

그동안 보령 문화·관광 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보령은 도농복합도시로 도시 규모로 따지면 지방의 중소도시에 속하지만, 관광 도시의 특수성으로 인해 숙박, 음식점, 교통 등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이에 보령시는 ‘여름철’로 한정된 관광루트의 다변화를 위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천명하고 다양한 관광 아이템 개발 및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왔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보령 스카이바이크’입니다.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바이크는 대천해수욕장부터 대천항 간의 해안선을 따라 왕복 2.3km 복선 구간으로 약 40분간 보령만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으며,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한껏 감상할 수 있어 지난 2016년 6월 개장 이후, 2년 여 간 20만 명, 14억 원의 수익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스카이바이크는 대천해수욕장 방문객뿐만 아니라, 대천항과 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 인근 짚트랙 이용자들도 함께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령시는 산과 들, 바다와 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봄에는 조개구이축제, 봄꽃축제를 열고 여름에는 머드축제, 가을에는 김 축제, 겨울에는 겨울바다사랑축제 등을 개최하며 사계절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스포츠파크를 조성 중에 있으며, 앞으로 전국대회 유치와 중국인들도 유치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해양스포츠 분야의 육성에 힘을 기울여왔습니다. 2016년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와 해안선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지난해에는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하는 등 해양과 휴양, 레포츠가 모두 함께하는 해양레포츠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보령시의 2018년 문화·관광 역점 정책은.

“지난해 보령머드축제가 성년을 맞는 등 관광보령의 최적의 호기였으나, 갑작스런 중국의 금한령 등의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트래블마트,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 등에 참여하며 중화권과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오고 있으며,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방송사인 OneFM의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 현지에서 보령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머드를 메인 테마로 머드의 산업적 이용을 확대하고, 해양치유산업과 레저관광산업 발전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보령의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만의 특색은.

“지난해 성년을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 62만2,000명 등 모두 568만8,000명이 찾아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축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져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보령머드축제의 지정기부금은 모두 8억4,494만 원으로, 지난 2016년 3억6,200만원 보다 무려 230%가 증가했고, 입장료 수입이 5억3,885만 원, 머드화장품 매출액 1억3,060만 원, 머드빌리지 및 머드트램 1,000여만 원 등 생산성 높고 가성비까지 좋은 축제로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뉴질랜드 현지에서 열린 ‘로토루아 머드토피아’에는 머드축제의 노하우를 수출하며, 머드의 브랜드 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재정자립도 증가와 해외진출이라는 과제를 차곡차곡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21회 축제는 그동안 아쉬움으로 나타났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머드체험존 콘텐츠 및 시설 개선 ▲체험장 밀집도 해소를 위한 해변출구형 대형슬라이드 조성 ▲야간 공연의 활성화와 자생력 향상을 위한 ‘머드나잇스탠드’ 신설 ▲기업홍보관 입점을 통한 수익구조 다양화 ▲미취학 및 저학년을 대상 머드키즈캠프 신설 ▲지난해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체험행사로 큰 인기를 얻은 해양어드벤처 프로그램 6종 등을 첫 도입합니다.”

시민과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

“보령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드넓게 펼쳐져 있는 서해바다로 사계절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입니다.

친절하고 미소가 넘치는 관광 보령의 이미지를 위해 범시민 확산운동으로 ‘미소·친절·청결’운동을 시작하며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공직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했고,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동참을 통해 마을단위까지 확산되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사계절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보령에 많이 방문하셔서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정원춘 보령시 부시장은

천안중앙고, 서울사이버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충청남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지원단 기획총괄팀장, 도 기획관리실 창의혁신 및 기획담당,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도 농정국장, 지방행정연수원 파견을 거쳐 보령시 부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대담 / 전병열 편집인 · 고경희 기자 newsone@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