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걷고, 체험하고, 즐기고, 하고 싶은 거 다(多)~해(海) !

걷고, 체험하고, 즐기고, 하고 싶은 거 다(多)~해(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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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5월 5일부터 31일까지를 해양레저관광의 달로 정하고, 어린이 날 등 기념일과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소개한다.

 

걷고 싶은 해안누리길

봄의 끝자락 5월은 도보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달이다. 한국해양재단에서는 해양레저관광의 달을 맞아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해당하는 사람들(어린이 동반 가족, 성년이 되는 사람, 교사 가족, 다문화 가족, 소방관 가족 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팸투어를 진행한다.

회차당 4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해안누리길 4개 노선(화성 황금해안길, 속초 영금정길, 부산 몰운대길, 포항 호미곶새천년길)에서 진행하는 이번 투어에는 트레킹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해양시설 견학 등이 포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메일(maritimekorea@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하고 싶은 어촌체험

다양한 어촌 체험과 제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20선도 소개한다. 2017년 어촌마을 전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경남 남해의 유포 어촌체험마을, 바닷가 솔나무향 가득한 캠핑장이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은 충남 태안군 병술만 어촌체험마을 등이 대표적이다.

20개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한 후에는 바다여행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어촌여행 인증샷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여행 인증사진을 올리면 참여가 완료되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수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바다여행 누리집에서는 어촌체험마을 체험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후기를 올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체험비용을 환급해 준다.

20개 어촌체험마을과 진행 이벤트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참고하면 된다.

 

즐기고 싶은 해양레저

전국 34개 해양레저 체험교실에서는 카약, 고무보트,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경북 상주보와 부산 송도 수상레저센터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시설 이용료를 25~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트와 보트에 관심이 많다면,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요트와 보트 해상전시와 내부관람, 요트․보트 항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5월 5일 어린이 날에 수영만 요트 경기장과 삼주 다이아몬드베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요트를 탑승할 수 있는 요트 맛보기 행사도 열린다.

 

가고 싶은 해양관광

5월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5월 5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여행상품(2017~2018년 우수해양관광상품 14개 중 해당 기간에 판매하는 10개 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상품별로 1명씩, 최대 10명을 선정하여 여행 경비(동반자 포함 최대 3인 이내)를 지원한다.

바쁜 일정으로 5월에 여행가기 어렵다면,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노려보자.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대국민 온라인 인기투표에 참여하면, 매주 1명씩(동반자 1인 포함) 추첨을 통해 휴가기간(7~9월)에 우수해양관광상품 체험단으로 참여해 무료로 해양관광을 떠날 수 있다.

 

알고 싶은 바다

자녀에게 바다의 의미를 알려주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등대,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의 해양문화시설을 방문해 보자. 어린이 날 기념행사에서부터 그림 그리기 대회, 음악회는 물론, 해양천연물 비누 만들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 등에서는 5월 한 달 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회, 대회, 체험교실 등 29개의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행사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5월 행사 안내지도를 제작해 5월 4일과 11일 서울역, 수서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에서 배포한다. 안내지도는 바다여행(www.seantour.kr)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기준 해양산업정책관은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해양레저관광을 즐기실 수 있도록 가정의 달 5월을 해양레저관광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했다”며 “배포해드린 안내지도나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참고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