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재청, 문화유산 지켜온 개인·단체 발굴

문화재청, 문화유산 지켜온 개인·단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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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18일부터 8월 3일까지 「2018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 문화훈장과 ▲ 대통령표창, 이번에 신설된 ▲ 국무총리표창으로 나눠 수여된다.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2017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 (사진=문화재청)

포상 후보자 추천은 문화유산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 등 3개 부문에 걸쳐 ▲ 문화훈장, ▲ 대통령표창, ▲ 국무총리표창으로 나눠 접수한다. 지난해에는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2명과 3단체 등 총 11명(단체)에 수여됐다. 올해는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각 1명(단체)씩 추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포상 후보자는 국적과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크게 이바지한 자로서 ▲ 문화훈장은 1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포상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개인·단체·기관 등에서는 추천서와 정부포상 동의서 등을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내려 받아 접수기간(6.18.~8.3.) 내에 문화재청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 접수처: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정부대전청사(문화재청 정책총괄과)

문화재청은 8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후보자에 대한 경력조회와 자격기준 검증,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오는 12월 6일에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상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정책총괄과(042-481-48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