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가을 맞아 9월 한 달, 한강에서 문화예술 즐기자

가을 맞아 9월 한 달, 한강에서 문화예술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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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9월 한 달간 한강공원의 3개 문화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여의도 물빛무대, ‘눕콘’과 ‘서울드라마어워즈’감상을 함께!

▲여의도 물빛 무대 (사진=서울시)

오는 9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물빛무대의 대표 프로그램인 ‘눕콘(누워서 보는 콘서트)’과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출품작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눕콘’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팝, 알앤비, 재즈, 모던락, 국악 퓨전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빈백 위에 누워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9월 22일(토)과 9월 28일(금)에 열리는 국악 퓨전 장르 ‘나봄’ 과 ‘넋넋’의 가야금과 해금 선율은 가을 밤 낭만을 더한다.

특히 9월 한 달간은 ‘눕콘’에 이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의 부대행사인 ‘한강 TV영화제’가 진행된다. 2018년 출품작들 중 온가족이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의 단편 드라마들로 구성했으며 총 9편이 상영된다. 평소 접하기 힘든 국내외 웰메이드 드라마를 감상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자세한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9)로 하면 된다.

광진교 8번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광진교 8번가 공연 (사진=서울시)

‘광진교 8번가’는 한강을 발 아래로 두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동시 수용인원이 75명으로 한정되는, 작아서 더 특별한 이 공간에서는 한강의 멋진 노을도 감상할 수 있다.

9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음악콘서트’가 열려 포크, 팝, 뮤지컬, 팝페라 등의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가을에 어울리는 포크 장르 공연인 9월 1일(토)의 ‘섬과도시’, 9월 14일(금)의 ‘톰소여프로젝트’와 9월 29일(토) ‘앤틱문’의 재즈 공연을 추천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http://www.riverview8.co.kr) 또는 전화(02-785-0805)를 통해 하면 된다.

‘뚝섬 자벌레’ 주말 체험 모두 무료

‘뚝섬 자벌레’는 뚝섬한강공원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다. 전시와 작은도서관 ‘책읽는벌레’는 상설로 이용 가능하며 특히 주말에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꿈틀’이 진행된다. ▲꿈틀체험관 ▲창의가꿈틀 ▲미래가꿈틀의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꿈틀체험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추억의 액자 만들기, 보드게임, 천연입욕제 만들기, 퍼즐놀이, 미니드론 체험 등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일정별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j-bug.co.kr)를 참고하면 된다.

‘창의가꿈틀’은 놀이와 게임을 활용한 창작예술체험으로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코딩게임으로 코딩하기, 보드게임으로 세계여행 등 어린이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매주 일요일 14시부터 90분간 운영되는 ‘미래가꿈틀’은 꿈 도전프로그램,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행복의 나라로 여행하기 등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정, 관계성을 살피는 진로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창의가꿈틀’과 ‘미래가꿈틀’의 참여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되고 회당 24명까지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접수가 미달될 경우 현장참여도 가능하며, 당일 13시50분까지 자벌레 2층 도서관 안내데스크로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