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명장공원’ 조성

부산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명장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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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공원 위치’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453-3번지 일원 (위치도=부산시)

부산시는 동래구 명장동 453-3번지 일원에 ‘명장공원’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대상지인 ‘명장공원’을 동래구, 금정구, 해운대구 3개구에 걸쳐 있는 도심지 내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시비 20억을 들여 소나무 숲의 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숲과 연계한 생태프로그램,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친환경 산책로(540m)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로에는 유모차나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 목재데크도 설치된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장애인주차장과 다목적운동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숲속도서관, 아로마원, 숲속 놀이공간도 함께 조성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할 수 있는 공원으로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명장공원 조성사업은 산림휴양, 휴식,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의 숲길을 사회적 약자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라며 “소외 없이 모든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숲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