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출판계 현장 간담회서 지원 의지 밝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26일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출판계 소통 간담회’를 열고, 출판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출판, 유통, 지역서점, 수출, 웹소설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판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강성민 파주출판문화도시재단 이사장, 김소영 문학동네 대표, 이광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조소영 위고출판사 대표, 박현진 밀리의 서재 대표, 허정도 교보문고 대표, 오명영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이대건 동네책방네트워크 회장, 이정민 제이엠에이전시 대표, 홍순철 비시에이전시 대표, 김환철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 겸 한국웹소설협회 회장, 손제호 문피아 대표 등이다.
참석자들은 출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과 예산 확대 ▲‘케이-북’ 해외 진출을 위한 번역·수출 대행 지원 ▲지역서점 기반 문화 프로그램 강화 ▲웹소설 전문 인력 양성 ▲출판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 등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휘영 장관은 “출판은 인문학적 가치뿐 아니라 지식재산(IP) 확장을 통해 콘텐츠 산업 전반에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케이-콘텐츠’의 뿌리 산업”이라며,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발전으로 출판계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더 다양한 도서가 출판·유통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