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사천시, 자연산 전어를 즐길 수 있는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

사천시, 자연산 전어를 즐길 수 있는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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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포스터, 사천시 제공

사천시에서는 여름 전어를 맛볼 수 있는 ‘제18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를 오는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5일간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7월 16일 전어 금어기가 해제된 뒤 바로 잡히는 ‘햇전어’로 전국에서 제일 먼저 관광객 등에게 선보인다. 햇전어는 부드러워 뼈째로 먹는 전어회, 전어무침 등을 맛볼 수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다양한 전어요리를 한 접시에 1만 2천원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부터 축제 기간 동안에는 유명 DJ를 초청해 EDM 공연이나 경남 무형문화재 ‘마도 갈방아 소리’, ‘노래자랑 예선’을 폐막식에는 유명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준비됐다.

축제 관계자는 “바닷물의 흐름이 빠르고 먹이생물이 풍부한 삼천포항 일대에서 서식하는 전어는 전어금어기가 해제된 이후 7월 16일부터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산임을 입증할 수 있고, 특히 축제시기와 맞춰 잡히는 전어는 쫄깃한 육질로 맛이 좋기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고 하면서 가을전어에서 여름 햇전어라는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축제가 바로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유일한 만큼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삼천포항 팔포음식특화지구로 많이 놀러 와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어 무료시식회’, ‘맨손 전어잡기 체험’ 등을 준비해 직접 먹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여름에는 사천시 전어축제로 떠나보자.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