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낭만발레의 대표주자 국립 발레단의 지젤

낭만발레의 대표주자 국립 발레단의 지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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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발레단 지젤, 국립발레단 제공

6월 22일 오후 7시, 6월 23일 오후 2시,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국립발레단 : 지젤>이 3회에 걸쳐 펼쳐진다.

1막은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이 마을을 찾아온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고 알브레히트는 신분을 속이고 지젤에게 자신을 로이스라고 소개한다. 지젤을 사랑하는 사냥꾼 힐라리온은 알브레히트를 향해 질투심을 느끼고 그의 정체를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막은 깊은 밤, 숲속의 음산한 무덤가에 하얀 그림자가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진다. 이 그림자는 연인에게 배신당해 죽은 처녀 귀신인 윌리다. 이들은 젊은 남자들을 숲으로 유인해 죽음에 이를 때까지 춤을 추게 한다. 오늘 윌리들의 여왕 미르타는 새로운 윌리가 된 지젤을 맞이하면서 전개된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