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전통, 문화가 살아숨쉬는 청도

[청도] 전통, 문화가 살아숨쉬는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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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는 힐링테마, 역사문화, 웰빙, 감성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관광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 중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에서 추천하는 명소 6곳을 선정해 소개하려고 한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 있는 상설 소싸움 전용 경기장이다.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향토 고유의 전통 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청도 소싸움을 세계적인 문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하여 한국관광의 메카로서 자리 매김하는 한편, 관광 수입 증대를 통한 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또한 청도가 세계적인 소싸움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소싸움을 축제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건전한 레저 문화로 성장시키고자 건립되었다.

총 부지 면적은 7만 9656㎡[2만 4096평]이며, 돔형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경기장 1동과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근린 생활 시설 1동,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린 생활 시설 안에 식당을 포함한 부대시설이 들어가 있다. 경기장 관람석은 1만 1845석이다.

2016년 현재 청도 소싸움 경기장은 청도 공영 사업 공사에서 모든 경기 기획 및 운영, 시설물 관리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설 소싸움 경기는 청도 소싸움 축제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고 있다.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갈 시대정신을 널리 보급 확산 시키면서 세계속의 신화랑정신 산교육장으로 운영코자 조성하였다.

화랑의 정체성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VR체험관이 있는 화랑정신기념관, 연수교육과 체험 수련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화랑오계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궁장, 28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화랑촌, 오토캠핑장과 어드벤쳐 시설을 갖추어 다양한 체험과 힐링 및 휴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청도 레일바이크

청도 레일바이크는 청도읍 유호리 및 신도리에 위치하여, 왕복 5km의 레일바이크, 아치형 보도교인 은하수다리, 테마산책로 및 시조공원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 조성된 자전거 공원과 캠핑장이 함께 어우러져 자연 생태공원과 레져산업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이다. 산악자전거 체험코스(MTB알파인코스)와 MTB스킬센터, MTB지원센터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직접 가져와 탈 수도 있고, 대여도 가능하다. 18개의 데크가 설치된 캠핑장이 있어 가족단위 레저문화의 새로운 공간이다.

프로방스 포토랜드

1996년 청도테마랜드로 오픈하였으며, 2012년 청도프로방스 포토랜드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프랑스의 정감 있는 프로방스마을을 그대로 재현하였고, 낮에는 100여개의 다양한 포토존과 아기자기한 소품, 독특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고, 밤이 되면 1,000만 여개의 화려한 LED조명이 수놓는 러브러브빛 축제가 시작된다. 온 사방을 가득 채운 환상적인 빛의 향연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주말 야간관광 포토존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최근에는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를 가로지으며 프랑스남부의 낭만적인 감성과 정치를 만끽하는 코스로 짚라인 체험도 가능하다.

청도 와인터널

터널 내부는 온도가 섭씨 13~15도씨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피서용, 겨울에는 피한용으로 제격이다. 대한제국 말기인 1898년에 완공된 이 터널은 천정을 붉은 벽돌로 쌓고 벽면을 자연석으로 만들어 국내 터널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터널 중 하나이며, 2006년부터 숙성저장고와 와인카페로 사용하고 있다.

터널에서는 버스킹 및 예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족, 연인들이 와인 맛을 느끼며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유등연지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유등지에 한여름이면 만개한 연꽃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저수지를 말한다.

못의 둘레는 약 700m,깊이는 2m 정도이다. 군자정과 주변에 새롭게 들어선 특색있는 건물들과 잘 어울리며, 시비와 산책로 정비 등으로 더욱 명소가 되고 있다. 과거 추석을 전후하여 선남선녀들과 시집간 여인들이 친정에 돌아와 만나는 반보기 장소로 이용 되었다.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김윤환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