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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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피스예술단, 11월 5일~6일 벡스코오디토리움
– 김충석 이사장,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 협조 요청
– 부산 시민 무료 공연 · 유튜브 생중계 · K팝, 뮤지컬, 무용 등 종합예술 선사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좌)과 김충석 엔젤피스예술단 이사장

(사)부산 엔젤피스예술단은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부산 시민들을 위한 무료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5일 김충석 엔젤피스예술단 이사장은 오는 11월 5~6일에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을 면담하고 이같이 밝히면서 상호 협조를 논의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개최 예정이었던 ‘국제관광도시 부산 브랜드 파워 향상’을 위한 공연을 코로나로 인해 취소하면서,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조유장 국장(우)과 김충석 이사장(중), 문화관광저널 전병열 편집인

조 국장은 이 자리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엔젤피스예술단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면, 부산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관계자들께 감사해야 할 일”이라며 “시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월드엑스포 유치는 부산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메가 국제 이벤트로써 전 국민이 염원해야 한다”며 “우리 예술단이 시민들의 응원을 모으는 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이사장은 김기환 문화체육국장과 김민숙 문화예술과장, 문정주 관광진흥과장을 방문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부산 엔젤피스예술단은 2016년 5월 창단했으며, 부산 예술인재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단원들은 K팝, 태권도, 뮤지컬, 발레, 무용, 보컬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매년 여러 차례 부산 시민을 위한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