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천시 창전동 ‘산타할아버지 오셨네’ 소원 들어주기 성료

이천시 창전동 ‘산타할아버지 오셨네’ 소원 들어주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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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창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희종)에서는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022년 창전동『산타할아버지 오셨네』발대식 및 산타할아버지 선물 전달, 창전·참사랑나눔 성금 기탁 행사가 열렸다.

『산타할아버지 오셨네』사업은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소 소원하는 물품을 접수 받아 크리스마스 맞이 후원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단체, 기업체, 개인들의 자발적 후원금 670만원(육만칠십만원)을 재원으로 하였으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65명의 소원을 접수한 산타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소외된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어 주었다.

본 행사에서 창전동새마을협의회 지도자(회장 김광수)와 부녀회(회장 이종현)원분들이 쌀축제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 1백만원을 전액 기탁하였으며, 창전동주민자치회(회장 정해동)에서도 올해 고구마를 직접 심어 판매한 수익금과 회비를 모아 1백만원을 기탁하였다. 이어 창전동방위협의회(회장 이경희)에서도 30만원을 기탁했다.

최경자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행사였다.”며, “사랑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격려해 주기 위해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그늘진 곳을 항상 챙겨주시고 관심을 보여 주시는데 대해 감사하고,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중한 추억과 희망을 나누어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어 문화의 거리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시민홍보 거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