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한파 속에 산까치와 모이를 나누는 즐거움

[사진뉴스] 한파 속에 산까치와 모이를 나누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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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 황령산 정상에서 까치가 먹이를 먹도록 돌아앉있는 등산객

엄동설한의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산 정상을 맴도는 산까치가 먹이를 얻기 위해 등산객을 쫓는다. 반갑게 지저귀는 까치한테 빵 조각을 나눠주자 주저 없이 날아와 모이를 쪼아댄다.

등산객이 야생 동물들과 나눈 자비로운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의 훈풍이 된다. 새들의 모이를 준비해 가면 등산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