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시립합창단 해외연주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연

부산시립합창단 해외연주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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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목소리(미래로 도약하는 한미동맹)
(Vioce of Unity: ROK-U.S. Alliance for the Future)
– 2023.8.18.(금) 20:00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8월 18일(금, 태평양 시간기준) 저녁 8시 월트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에서 개최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공연’에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화합의 목소리: 미래로 도약하는 한미동맹(Vioce of Unity: ROK-U.S. Alliance for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두 나라의 우정과 화합을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시립합창단과 LA를 대표하는 LA마스터코럴이 함께 무대를 꾸며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과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럴(Los Angeles Master Chorale, 음악감독 그랜트 거슨, 이하 LA마스터코럴)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71년부터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부산시와 LA가 지난 5월 시의회간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6월 말 LA시의회가 2030 부산엑스포 지지 결의안을 채택하며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김영완 총영사는 “이번 음악회는 한미 양국민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국과 미국의 정상급 합창단이 함께 만들어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노래를 미국인이 노래하고 미국 노래를 한국인이 노래하며 두 나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는 두 단체가 연합으로 다양한 곡을 함께 연주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담당자 이현석 영사는 “본 연주회를 기점으로 부산과 LA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부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뜻깊은 문화행사에 부산을 대표하여 출연하게 되어 기쁘고, 행사를 계기로 양국이 함께할 미래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LA 마스터 코럴 홈페이지(www.lamasterchorale.org)에서 무료로 예약 가능하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