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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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상권에 힘을 보태는 다양한 상권 활성화 시책 추진

지난 21일 개막한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온 밀양시는 지난 21일 개막한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을 쏟으며 외부관광객이 집중되는 밀양공연예술축제와 지역상권을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시는 최근 (재)영화의전당, ㈜무학, NH농협경남본부, BNK경남은행, 한전경남본부와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연예술축제 관람료 할인 등을 통해 임직원 공연 관람을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홍보전략으로 경제활성화의 핵심인 외부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각 지역 상인회와 기관단체, 문화예술인들과 연계해 연극인과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으로 시 전 지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각 지역상권으로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코레일과 연계한 밀양시티투어 상품을 판매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중 시내 전 지역에서 ‘연극인과 함께하는 치맥데이’와 공연티켓을 지참한 외부 관람객의 관내 업소 우대 할인 이벤트를 통해 축제에 활력을 더하고 상권에 보탬을 주고 있다. 외부관광객 및 극단 우대할인업소 목록은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외부 공연관람객이 공연티켓과 함께 축제기간 사용한 5만원 이상 숙박 영수증을 밀양아리나 매표소로 가져가면 1만원에서 최대 4만원까지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리펀드 이벤트도 운영해 관광객의 소비를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

원도심 뷰티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밀양아리나에서 이벤트 기간 내 연극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은 1인당 뷰티 1만원 할인권을 교환받을 수 있다. 1일 100명, 총 300명에게 1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권은 내이동 원도심에 위치한 이벤트 참여 희망 이미용업소 3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며, 할인권을 분실하거나 기한 내 미사용 시 할인 혜택은 자동 소멸된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는 지역 공연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재능 있는 연극인 양성이라는 밀양공연예술축제의 본질적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축제의 본질적 목적 달성은 물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해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