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논산문화관광재단, ‘친절한 돼지씨’ 공연

논산문화관광재단, ‘친절한 돼지씨’ 공연

공유

 배리어프리 음악극
– 12일부터 논산아트센터 예매시스템에서 예약 시작… 9월 21일 2회에 걸쳐 공연
– 장애인&비장애인 경계 허물고 ‘사회적 가치’담은 뜻깊은 음악극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이 오는 21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공연을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3 공연 유통 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것으로, 공연단체-공연장 및 중앙-지역간 협력을 통한 공연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도록 힘쓰자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이번 <친절한 돼지씨> 공연 역시 배리어프리 음악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장애인, 비장애인을 막론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을 지향하기에 한글 자막과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친절한 돼지씨는 주인공과 친구들이 꿈의 안내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이 꿈을 찾으며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창작극이다. 이 밖에도 한국사진작가협회 논산지부의 작품 전시와 국악기 터치 투어 체험이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이사는 “시민 누구나가 평등의 가치 속에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논산시민ㆍ장애인ㆍ국가유공자의 경우 90% 할인된 1천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 창구는 12일 오전 11시에 논산아트센터 누리집(https://www.nonsan.go.kr/arthall/)에 오픈되어 있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