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천시,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 성황리에 개막

이천시,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 성황리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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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의 외교, 평화를 열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협상가이며 외교전략가인 서희선생의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2023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가 10월 6일 오후 2시 “서희의 외교, 평화를 열다”라는 주제로 이천시 서희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은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 이천시 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원”이라는 주제로 평화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대북 축하 식전 공연으로 시작 되었다.

이어서 김경희 시장의 개회사, 김하식 의회의장의 축사와 고려말을 배경으로 한 배우 40여 명이 출연하여 재연 된 “서희선생 강동6주 담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재연 퍼포먼스에서는 서희선생이 현재를 살아가는 미래에 대한 국제 정세의 조언을 통해 “주변 열강의 긴장과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오늘날이지만 훌륭한 외교술을 발판 삼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갈 것을 당부”하며 백성들과 병사들의 함성과 함께 축하의 검무가 웅장하게 펼쳐 지기도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3 장위공 서희외교문화제는 10. 6(금)~ 10. 7(토) 2일간 ▴각 나라의 전통의상, 요리,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국제관(5개국) ▴장위공 서희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 미래 꿈나무들의 전국 미술대회 ▴오행시 과거시험 ▴주한외국인 스피치 콘테스트 ▴외교담판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나도 서희!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장원급제 서희 O,X 퀴즈 등 각종 전시·체험·공연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 되었다.

김경희 시장은 “ 앞으로 이천시는 서희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서희포럼개최, 외교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희동상 건립 등. 서희선양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안보의 메카는 이천’이라는 위상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