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영천시, ‘금호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영천시, ‘금호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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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읍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금호읍 어울림센터’ 준공 기념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6일 금호읍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읍 교대리 일원에 지역민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금호읍 어울림센터’의 준공을 기념해 금호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호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금호읍 어울림센터’는 주민의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할 ‘금호읍 복지회관’과 지역의 아동 돌봄을 책임질 ‘다함께 어울림센터’등을 복합화로 추진해 연면적 3,029.26㎡(주건물 4층, 부건물 1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주건물에는 체력단련장 2개소와 북카페,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취미교실 3개소, 컴퓨터실, 회의실, 승마체험실,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있으며, 부건물에는 지역특산물인 와인을 홍보하는 와인전시관이 조성됐다.

금호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금호읍 어울림센터 신축과 더불어 금호읍 중심가로 정비, 금호 이야기길 조성, 금호강변 정비 등을 추진했으며, 여기에 복지회관 등 여러SOC시설(79억 3천만원)을 금호읍 어울림센터에 복합화로 연계․추진해 규모있는 시설로 조성됐으며 이로 인한 서비스 집적화로 여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게 됐다.

향후 금호읍 어울림센터의 체력단련장과 북카페 등은 주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운영 예정이며, 대강당과 취미교실 등은 금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 유일한 읍소재지에 걸맞게 최대 규모로 조성한 어울림센터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