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동향 남산 숲속의 여유, 도심 속의 자연쉼터 ‘서울유스호스텔’

남산 숲속의 여유, 도심 속의 자연쉼터 ‘서울유스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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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부인 남산, 그곳에 세계를 향해 활짝 열려있는 휴식과 문화의 공간 ‘서울유스호스텔’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의 본부로 사용되던 건물을 서울특별시가 인수해 유스호스텔로 리모델링 후, 현재는 흥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서울유스호스텔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3회 연속 여성가족부의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될 만큼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유스호스텔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의 중심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전망, 청결한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 명동·N서울타워·경복궁 등 도심 관광지와 가까운 최고의 접근성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을 찾는 전 세계 청소년들과 도심 속의 자연을 찾는 가족들, 그리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단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객실과 이용 인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세미나실, 대규모 인원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 각종 편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확보돼 있다.

또한, 서울유스호스텔은 지난해 객실 내 가구 교체를 진행해 고객들의 쾌적한 투숙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용객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세미나실 내 실내공기 질 개선 기능이 포함된 공기청정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했고, 3월 중으로 전 객실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남산한바퀴

서울유스호스텔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여행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남산의 역사·인권을 주제로 한 탐방 활동으로 남산의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 민주주의 감수성 함양 프로그램, 지역 소규모 학교 및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여행 지원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등록된 진로직업체험활동 ‘일일호텔리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전한 서비스 직업군에 대한 진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유스호스텔의 시설정보 및 각종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유스호스텔 홈페이지(http://seoulyh.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