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충남 향토사대축제’ 개최

‘충남 향토사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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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20주년 기념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오늘 4월 18일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천안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연구원 개원 20주년 기념 ‘충남 향토연구 100년을 향하여 –충남 향토사대축제-’를 개최하였다.

충남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 충남문화원연합회,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 상명대학교에서 후원하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충남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 이해준 회장과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였다.

또 광역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충청남도 향토연구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시)에게 향토연구연합회 회원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어서 최광식 前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특강과 최석원 前공주대학교 총장의 향토연구 회고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각 지역의 향토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 시간이 있었다. 곽동석(천안향토사연구회), 신재완(보령문화원 원장), 이정자(충남향토연구회), 전다한(당진향토문화연구소), 조옥순(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 등 향토 연구 활동가들이 시민 스스로 키워가는 충남 향토연구의 전통을 알렸다.

충청남도 김기영 부지사는 향토문화가 가진 힘과 그 가치를 충청남도가 지키겠다고 밝히고 행정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충남의 향토사연구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연구원이 향토연구 성과를 다듬고, 널리 알리는데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하였다. 행사를 함께 한 상명대학교 홍성태 총장은 향토사에 기반한 충남학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관심을 갖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