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회씩 총 2회 진행,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교원투어 등 국내 주요 여행사 대표 및 미국 현지 파트너사 200여 명 참석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브랜드 USA(이하 ‘미국관광청’)가 미주 지역 항공사 및 관광청을 포함해 미국 현지 파트너사 17곳과 함께 개최한 ‘2024 Brand USA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회씩 총 2회 진행되었다.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여행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며 더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로드쇼는 관광업계의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미국 지역에 대한 마켓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미국을 관광지로서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미국 파트너사들은 자사의 프로덕트 혹은 데스티네이션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 및 셀링 포인트, 세일즈 툴킷 등을 약 10분 간의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160만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7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올해 1~2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315,710 명의 한국인이 미국을 방문하며, 미국 관광청의 주요 시장 중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 웨스틴 조선, 부산 파크 하얏트에서 각각 18일, 25일에 진행된 이번 로드쇼는 국내 주요 여행사 B2B 관계자와 미국 현지 파트너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가 여행사 중에는 교원투어, 모두투어, 하나투어, 한진관광 등이 포함되었으며, 함께 주최한 14개의 미주 지역 관광청에는 뉴욕, 마리아나, 사바나, 사우스 다코타, 샌프란시스코, 스노호미시 카운티, 시애들, 애리조나, 애틀란다, 워싱턴 DC, 워싱턴주,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주요 도시의 관광청들이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유나이티드항공, 하와이안항공, Go City 등 미국 지역 항공사 및 OTA 관계자도 참석하여 미국 여행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했다.
미국관광청의 글로벌 트레이드 디벨롭먼트(Global Trade Development) 재키 애니스(Jackie Ennis) 부사장은 “서울 및 부산에서 로드쇼 개최를 통해 미국 관광업계의 주요 파트너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미국 방문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미주 지역 파트너 및 업계 B2B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미국관광청은 파트너들의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유도하기 위해 향후 로드쇼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미국관광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