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시민과 동호회원 참여해 대규모 퍼포먼스…아리랑의 상생·평화 의미 되새겨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00여 명이 함께하는 아리랑기공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한국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서울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2026 광화문 아리랑기공 축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아리랑기공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아리랑에 담긴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 경기 지역 국학기공 동호회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은 아리랑을 상징하는 공연복과 티셔츠를 입고 음악에 맞춰 대규모 아리랑기공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광장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참가자들이 한마음으로 펼치는 공연에 관심을 보이며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아리랑기공을 통해 시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추구하는 국학기공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랐다.
이번 축제는 아리랑을 슬픔과 한의 정서에 한정하지 않고 기쁨과 깨달음, 상생을 상징하는 문화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아리랑 노래 공연과 국학기공 동호회원들의 시범, 천신무예단 공연, 아리랑기공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이기우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아리랑은 한민족 문화의 정수이자 위대한 자산”이라며 “아리랑기공을 전 세계 1억 명에게 알려 한민족의 홍익정신을 세계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화창한 가을날 1000여 명이 한마음으로 펼친 밝고 건강한 기운이 광화문을 넘어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 설립된 체육단체로, 전국 규모의 국학기공대회와 국제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전통 생활체육의 보급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아리랑기공을 전국 120개 학교에 보급해 청소년의 체력과 집중력 향상, 정서 안정 및 인성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