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소백산과 영일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춘 이번 축제는 자연과 도심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봄의 정취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 오전 8시에는 희방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웰컴 투 소백산’ 행사가 열려 안전산행 캠페인, SNS 이벤트, 철쭉 사진전 등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 체험, 죽령 장승공원에서 열리는 ‘죽령 장승제’와 ‘죽죽제의’ 등 전통문화 행사도 준비됐다.
도심의 영일둔치 행사장에서는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과 ‘For:Rest 피크닉 콘서트’가 펼쳐지며, 어린이 직업체험, 밧줄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가가호호 : 우리 소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막식 무대에서는 가수 이지요, 싸이렌, 치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6월 1일에도 소백산과 영일둔치 일대에서 안전캠페인, 사진전,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For:Rest 콘서트’ 3·4회차와 철쭉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편해준, 문초희, V.O.S가 출연하는 ‘철쭉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 온 가족이 함께 소백산에서 화사한 추억을 쌓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