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영상·사진 등 5개 부문… 잡지와 함께한 일상의 이야기 기다린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가 주최하는 ‘제18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이 6월 10일부터 작품 접수에 들어갔다. 잡지문화의 저변 확대와 콘텐츠 다양성 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공모전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으며, 글쓰기·만화·그림·영상·사진 등 5개 부문에서 출품이 가능하다. 부문별 중복 접수도 허용된다.
공모 주제는 △잡지를 통해 영향을 받은 이야기 △소개하고 싶은 잡지 이야기 △일상 속 잡지와 함께한 기억 △잡지사 기자가 된다면 써보고 싶은 기사 △내가 만들고 싶은 잡지 △잡지가 있는 삶의 풍경 등이다. 잡지라는 매체가 삶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기대된다.
작품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잡지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양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36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한국잡지협회장상) 200만 원, 특별상과 우수상 각 100만 원, 장려상 30만 원(5명) 등 총 11팀이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백동민 회장은 “잡지는 시대의 기록이자 일상과 가장 가까운 미디어 중 하나”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잡지의 가치와 감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시민들이 잡지를 매개로 한 콘텐츠 제작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는 건전한 잡지 언론 창달과 민족 문화의 올바른 전승 및 한국 잡지계 발전을 추구하고, 나아가 잡지인의 친목과 회원 상호 간 이해 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1962년 10월 26일 창립됐다. 주요 사업으로 △우수 콘텐츠 잡지 육성 및 보급 지원 △잡지 콘텐츠 수출 지원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한국잡지금고 △부설기관(한국잡지박물관, 한국잡지교육원, 한국미디어정책연구소,한국잡지저작권위탁관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agazine.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