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가족사랑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함안군, ‘가족사랑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공유
ChatGPT의 말:

세대와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 열려

함안군은 지난 11일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가족사랑 어울림 한마당 제14회 온가족축제’가 6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공감과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함안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군의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그리고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시작은 지역 관현악단 아라앙상블의 공연과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들의 발레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에서는 ‘엄마 제기차기왕’, ‘아빠 딱지치기왕’ 같은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풍선미술·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내 각 읍면에서 추천된 모범가정 9가구에는 군수 표창이, 가족사업 유공자 2명에게는 군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는 다문화가정 자녀 5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가족의 행복과 직결된다”며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따뜻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